데이빗 오시의원, 증오와 폭력반대 위한 지역사회 화합의 장 열어
필라델피아시 아시아계 최초의 3선의원으로 맹렬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는 데이빗 오시의원이 12일 차이나타운 우정의 문 앞에서 증오와 폭력에 반대하는 '커뮤니티 화합의 장' 행사를 열었다.
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동포들을 포함해 필라지역 각 커뮤니티가 참가해 아시안혐오범죄와 총기사고 반대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내놓고 록밴드의 공연 등을 함께 즐기며 흥겹게 커뮤니티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.
데이빗 오 시의원과 함께하는 '커뮤니티 화합의 장'(Community Unity) 행사에서는 오의원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사회를 보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연사들을 무대로 불러내 차례로 목소리를 듣는 형식으로 2시간 동안 집회를 이끌었다.
오 의원은 "우리가 함께 단결하면 더욱 강해진다"고 말하고 "사실도 아닌 가짜 장애물에 분열되고 서로 등을 돌려서는 않된다"면서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돕고 단합을 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.